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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이번 주말 어린이만화교실…내달 6일부터 전시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만화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SICAF조직위원회와 공동개최하는 어린이만화대회는 유명만화작가 특강과 프로작가의 만화강좌가 열리는 ‘어린이만화교실’과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만화전시회’로 나눠 진행된다.

중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 학교장 추천 또는 개별 희망신청자를 포함한 총130명이 학부모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만화교실은 25~26일 이틀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유명만화작가 ‘바람의 나라’ 김진 씨를 만나 만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직업세계에 대해 직접 듣고 부모님과 함께 장래 만화작가로서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프로만화작가강사 3명과 함께 만화제작방법을 익히고 일러스트 또는 카툰, 입체캐릭터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숭의여대 아동미술보육과 학생들 12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소수 개별지도를 해준다. 참가자에게는 전원 어린이만화교실 수료증이 수여된다.

만화교실을 통해 출품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내달 6~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어린이만화전을 개최한다.

참가한 어린이들에겐 꿈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관람객들에겐 어린이들이 제작한 일러스트 또는 카툰 130점과 입체캐릭터 130점을 인형이나 뱃지 등 다양한 컨텐츠로 만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도 있다.

마지막날인 7월 10일 오후 5시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어린이만화대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 특별상등 총 42명을 선정해 시상을 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활용해 어린이만화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기쁘다. 미래 유명만화작가가 중구 어린이 중에서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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