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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희망의 집수리 등 ‘취약계층 주거개선’ 호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자가 소유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수선해 주는 ‘수선유지급여사업’과 중위소득 60%이하 저소득가구가 대상인 ‘희망의 집수리’, 홀몸어르신이나 한부모 가족 등을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수리해 주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등이다.


구는 수선유지급여사업에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 거주 5가구를 포함한 20가구의 도배와 장판교체, 창호, 난방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준주택, 비주택을 제외한 주택법상의 주택에 한해 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이달 중 소득수준을 고려해 10가구를 모집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행복한 방 만들기는 강서희망드림단을 통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귀뚜라미복지재단, 김포교통집수리봉사단 등 지역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151가구의 집 수리를 마쳤다.

계층 간 벽을 허물고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만들어졌다. 구는 SH공사와 이달 초 협약을 맺고, 등촌3동 장기전세 아파트 내에 약 87㎡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곳은 주민들이 동아리 활동과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을커뮤니티 시설로 꾸며져 조만간 개장할 예정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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