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감 토크에는 안양지역 학부모 90여명이 참석했다. 안일초 학부모 동아리의 오카리노 연주와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활동 지원 사례 발표로 토크 마당을 시작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식을 암기하고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교육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행복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며, “선생님과 부모님의 애정 어린 말 한마디와 따뜻한 관심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고 했다.
안양지역 학부모들은 학교문화혁신과 교육의 연계성,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동, 진로와 직업방향 등의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일반고 학생들에 대한 직업교육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혁신교육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자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안양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각 학교마다 색깔 있는 다른 교육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은 학부모와 교육감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다음 현장 공감 토크는 오는 30일 오전 양주지역 학부모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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