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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누리과정 예산 7월분까지 추가 편성안 마련
- 1317억원 추경예산안 제출…2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상정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분 누리과정(만 3∼5세 공통 무상교육 과정) 예산의 추경편성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을 수정해 어린이집분 누리과정에도 분배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추경 수정안이 확정되면 서울에서는 7월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시교육청과 시의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시의회에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1317억원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제출했다. 이는 12월 중순까지 유치원 무상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6.5개월분의 예산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시의회가 추경편성 수정안을 통해 7월까지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그러나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만 편성한 교육청의 추경편성안은 상임위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수정돼 의결됐다.

시의회 교육위는 심의에서 교육청의 약 1317억원의 추경 편성액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2.6개월분씩(유치원 517억원, 어린이집 799억원) 분배하도록 했다.

교육위원회가 의결한 내용이 예결위와 전체회의에서 확정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추경예산이 투입돼 7월까지는 문제없이 무상보육이 진행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올해 누리과정 예산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4.8개월치만 편성된 상태로 유치원은 5월까지 지원됐고, 어린이집은 소요액 변동이 발생해 실질적으로 4.4개월까지만 지원돼 4월에 지불이 종료됐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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