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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진정성ㆍ내실갖춘 채용박람회로 잘 만들어 가겠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일회성에 그치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내실을 갖춘 채용박람회로 잘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영국 한 신문사가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은’이란 질문으로 현상 공모한 적이 있는데 1등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간다’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금처럼 신세계와 파트너사가 함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면 그 길이 결코 힘들고 어려운 길이 아닌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즐거운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세계와 파트너사는 지난 해 9월, 그리고 올해 2월, 2차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통해 실제 그 효과가 2배, 3배 커지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일자라는 물론, 중장년, 여성 그리고 장애인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구직자 여러분들께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세계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이 비용 등을 모든 지원하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외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후원에 참여, 박람회장 내에 별도의 장애인 채용관을 마련하고 도우미와 수화통역자 등을 배치해 장애인 구직자들의 상담을 도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과 채용 상담 부스를 일일이 직접 둘러봤다.

한편 이날 행사엔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DF,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총 16개사가 참여했으며, 아이올리, 대현, 청우식품, 메가박스, 프라다코리아, 코치코리아, 부루벨코리아 등 90개사의 파트너사가 동참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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