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8월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기동반 가동, 집중방역 시행해 눈길
- 해충발생 사전차단 및 취약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로 주민불편 최소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주민파수꾼과 함께 나섰다. 구는 지난 3일부터 지역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모기 등 각종 해충 방역에 참여하는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8월까지 21개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과 직원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이 빗물받이, 덤불숲, 하수구, 물고임 지역 등 해충 발생 취약 장소를 찾아 방역을 실시한다.
반복적으로 해충이 발생하는 곳의 원인 제거 및 친환경적인 소독을 병행하며 9월까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림천 산책로 주변도 월 2회 특별 방역을 시행한다.
구는 지난 3월 전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21558개소 정화조에 대한 「해빙기 감염병 매개모기 유충 구제」 를 시행한바 있으며 오는7월, 추가로 배부하여 모기 개체수 감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2개반 8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투입, 관내 아파트 지하시설과 정화조, 하수구 등 방역취약시설 및 취약지역의 모기 서식처를 조사․방제하고 있으며 방역 요청시 24시간 내에 처리하는 모기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의 매개모기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감염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방제가 질병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며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