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가부를 비롯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국방부 조사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청소년 활동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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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청소년 수련시설의 소방 설비를 점검하는 모습. |
점검 대상은 수상 및 병영 체험 수련활동을 하는 청소년 수련시설 24곳이다.
사전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했는지, 안전 기준과 운영 기준·관련 법령을 준수하는지, 활동장 내 위험요소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여름 체험활동이 본격 시작되기 전에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여가부는 청소년 체험활동 안전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수련활동은 사전에 인증을 받도록 했으며, 수련시설 종합 안전 점검과 종합평가를 2년마다 1회 이상 받도록 의무화했다.
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안전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를통해 지역별, 시설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다.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