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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찌, DIY 고객 맞춤 서비스 슈즈ㆍ재킷 등으로 확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명품브랜드 구찌(Gucci)는 고객들 자신만의 특성과 개성, 감성을 반영한 DIY(Do It Yourself) 고객맞춤 서비스 라인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니서스 백에서 시작된 이번 DIY서비스는, 남성복, 유니섹스 재킷 및 남ㆍ여성 슈즈로 확장된다.

이번 DIY서비스는 밀라노 남성 패션 위크(Milan Men’s Fashion Week)에서 새롭게 소개되었으며,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DIY 서비스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 (Alessandro Michele) 가 구찌의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고객들이 자신을 보다 더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미켈레는 영국 펑크룩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패션이 남녀 구분 없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DIY서비스는 캔버스 소재의 재킷, 데일리, 이브닝용 재킷, 블레이저, 턱시도, 코트 등의 남성용 제품에 확대 되었다.



한편 가죽 라이더 재킷도 이그조틱 스킨(exotic skin) 또는 카프스킨 (calfskin) 소재 선택이 가능하며, 스터드와 핸드-페인팅 디테일도 추가할 수 있다. 구찌는 보다 캐쥬얼 스타일의 재킷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DIY서비스를 통해 유니섹스 봄버 및 데님 재킷을 소개 할 예정이다. 양면 리버시블(reversible) 실크 소재의 봄버 재킷은 다양한 엠브로이더리와 패치 장식을 포함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컬러도 선택이 가능하다. 데님재킷의 경우 14oz의 일본 스타일 데님으로 두 가지 색상의 워시와 스타일로 출시되었다. 실크 또는 시어링(shearling) 소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패치 장식도 추가로 부착할 수 있다.

각 고객의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제이션 (Customization)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디자인을 적용 할 수 있다.

구찌의 DIY서비스는 의류뿐만 아니라 남녀 스타일 구분 없이 신발에도 적용 가능하다. 구찌 고유의 웹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에이스(ACE) 화이트 스니커즈에도 다양한 컬러 및 장식을 적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뮬 (Mule) 스타일 슈즈 또한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가 적용 가능하다. 특히 골드 또는 실버 컬러의 호스빗 (Horsebit) 디테일을 추가할 수 있으며, 신발 안창에도 이니셜 엠보싱을 새길 수 있다. 또한 옐로우, 그린, 블루 컬러 제품에는 호랑이 얼굴 문양의 패치도 부착이 가능하다. 새로운 남성용 시뇨리아 (Signoria) 클래식 스타일의 경우 레이스업, 몽크 스트랩, 로퍼 등에도 다양한 소재와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신발 안창에도 자수 장식이 부착 가능하다. 또한 제품 슈즈 상자에도 DIY 서비스가 적용 될 뿐만 아니라 시뇨리아 스타일 구매 시 슈트리(Shoetree)도 제공한다.

구찌의 새로운 DIY 서비스는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브랜드 쇼 윈도우에 ‘DO IT YOURSELF’ 문구를 뱀, 호랑이, 벌, 왕관 등의 모티브를 장식해 진열한다. 또한 다양한 소재와 컬러 적용이 가능한 남성용 수트 맞춤 서비스도 소개 할 예정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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