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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라이브, 국내 최초 넷플릭스 OTT 셋톱박스 출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케이블방송 딜라이브(대표 전용주)가 국내 최초 넷플릭스 TV전용 OTT 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러스(D’LIVE plus)’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딜라이브가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와 지난 5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상품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WiFi나 LAN선을 이용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무게가 187g에 불과해 휴대성도 우수하다. 


딜라이브 플러스 OTT 셋탑박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화질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OTT 셋톱박스와 함께 지급되는 전용 리모컨은 TV리모컨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리모컨 중앙에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배치해 빠르게 넷플릭스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화질은 1080p까지 지원된다.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딜라이브 전용서버로 받아 OTT 셋톱박스로 공급하는 만큼, 한층 안정된 서비스와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딜라이브 측은 설명했다.

미러링 기능도 탑재돼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TV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각종 단말과 페어링 사용도 가능하다.

딜라이브 플러스의 소비자가격은 15만 원. 6월 20일부터 딜라이브플러스(www.dliveplu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7월부터는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하반기에도 이번 넷플릭스 TV전용 OTT박스에 다양한 국내외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홈 IOT 사업 가시화, 차별화된 콘텐츠 지속 확보, 고객참여 서비스 강화, UHD 셋톱박스 고도화 등 적극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딜라이브는 오는 30일 한국을 첫 방문하는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일행의 방한을 계기로, 셋톱박스의 공동마케팅과 IHQ 콘텐츠 제작사업의 협력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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