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주제는 2가지다. 지속가능한 미래 물류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와 자율주행카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한다. 특히 자율주행카트는 배송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카트를 끄는 부담을 덜기위한 목적으로, 도심과 교외지역에서 짐을 싣고 보행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야 한다.
1차 심사에서 기능성, 문제해결력, 상용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2차 심사에서 전문심사단이 결선팀을 선출한다. 결선 진출팀은 오는 11월 17일 독일에서 열리는 ‘DHL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소개하게 되며, 현장 심사단 투표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팀이 최종 우승자로 결정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2만 유로(약 2700만원)이며, 우승자들에게는 독일과 싱가폴에 위치한 DHL 이노베이션 센터에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DHL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생, 대학, 기업 참가자 및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기술서와 비디오를 9월 28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https://www.dhlinnovationchallenge.com )로 접수하면 된다.
빌 미흘(Bill Meahl) DHL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앞으로 기업들은 공유 가치 경영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동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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