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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브렉시트 공포 완화에 1980선까지 껑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 완화로 1980선까지 껑충 올랐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7.72포인트(1.42%) 오른 1981.12를 기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하원 의원의 피살 이후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우위를 보이는 등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시장에 안도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반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 이후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우위를 보이는 등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시장에 안도감이 퍼진 영향이 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167억원씩 순매수했고 개인은 18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56억원)에서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372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3.62%), LG화학(3.09%), POSCO(3.02%), 현대모비스(2.90%), 신한지주(2.25%), 한국전력(2.22%), 삼성물산(2.09%), KT&G(2.02%) 등이 올랐다.

정부의 3차 국가철도망 계획안 확정에 철도 관련주 역시 급등했다.

현대로템이 6.69% 상승했고 대호에이엘도 21.41% 급등했다.

우원개발과 대아티아이도 각각 가격제한폭(29.91%, 30.00%)까지 치솟았고 푸른기술(14.05%), 특수건설(10.77%) 등도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9%), 철강ㆍ금속(2.73%), 증권(2.71%), 의약품(2.63%), 은행(2.21%), 전기가스업(2.06%), 금융업(1.87%) 등이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 오른 688.9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167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39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3.94%), GS홈쇼핑(2.37%), SK머티리얼즈(1.57%), 로엔(1.50%) 등이 오른 반면 케어젠(-0.86%), 컴투스(-0.44%)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69%), 인터넷(3.36%), 건설(3.21%), 금속(2.76%), 운송(2.74%), 소프트웨어(2.27%)ㆍ의료,정밀기기(1.95%), 종이ㆍ목재(1.92%)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9원 내린 1160.8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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