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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떠난 종로 2가에 할리스커피 들어온다
[헤럴드경제] 지난 3월 문을 닫은 맥도날드 종로2가점 빈 자리에 커피전문점 할리스가 들어온다.

할리스커피는 다음 달 22일 맥도날드 종로2가점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 종로2가점은 압구정점에 이어 지난 1988년 문을 연 직영 2호점으로 종로 거리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맥도날드는 이 매장의 임대차 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나 추가 연장을 하지 않았다. 월 3500만원에 달하는 임대료에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할리스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말에는 문을 열 계획이다.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F&B는 전국 매장 수를 2013년 384곳에서 작년 말 554곳으로 늘렸다. 연간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맥도날드가 할리스로 바뀌는 것은 최근 외식업계 트렌드를 보여주는 일”이라며 “웰빙 열풍이 불면서 패스트푸드점 성장세는 주춤하지만 커피 산업 확장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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