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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체면 구기고 메시 펄펄 날고…대표팀에서 엇갈린 행보
-호날두 PK실축, 팀 벼랑끝 몰려…메시는 해트트릭 등 맹활약하며 팀 4강 견인



[헤럴드경제]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 축구를 양분하는 수퍼스타지만 둘 다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게 유일한 약점이다.

둘은 각각 유로 2016과 2016 코파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해 대표팀 부진 징크스를 벗어던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는 메시가 좀 더 유리한 국면에 올라 있다.

호날두는 19일 오전4시(한국시간) 치러진 유로2016 포르투갈-오스트리아전에서 자신이 얻어낸 PK 실축으로 천금같은 승점을 놓쳤다.


포르투갈은 콰레스마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점유율을 7대3까지 나타내는 등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번번히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호날두는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실축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결과는 0대0. 포르투갈은 조별 순위 3위를 기록하며 3차전에서 승리를 따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메시는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코파아메리카 대회 8강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1골 2도움과 곤살로 이과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베네수엘라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앞서 에콰도르를 2-1로 꺾은 개최국 미국과 오는 22일 결승행을 다투게 된 아르헨티나는 1993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게 됐다.

메시는 옆구리 부상으로 칠레와 D조 리그 1차전에서 결장하고 파나마와 2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26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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