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때 이른 무더위…다양한 ‘쿨링제품’ 눈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기상청은 지난 5월에 발표한 ‘여름철 기상 전망’을 통해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여름 특수를 노린 다양한 ‘쿨링제품’들이 시장에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식중독 등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위생 관리 제품과 항균 제품이 눈길을 끈다.

▶열대야 이기는 숙면 침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른 무더위로 잠을 설치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곧 피로 누적으로 이어져 집중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로 생체리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씰리침대의 베스트셀러 ‘클레이오(Kleio) Ⅱ FL 플러쉬’는 쿨링 기술인 ‘스마텍스’를 적용했다. ‘스마텍스’는 온도와 수분에 의해서 활성화되는 폴리머 원단이 매트리스로 전달되는 신체의 열을 분산시키고 땀도 배출시켜 주는 특허기술로, 일반 원단을 비교했을 때 최대 8도 가량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를 준다. 스프링 사이의 공기순환을 가속시켜 수면 중 발생하는 열을 잡아주기 때문에 실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진다. 또한 향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땀이나 노폐물로 인해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여름철 쾌적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씰리침대 ‘클레이오 Ⅱ FL 플러쉬’ 매트리스. [사진 제공=씰리침대]


▶패션업계 냉감소재로 여름 대목 겨냥= 때 이른 무더위로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복까지 쿨링 소재를 사용한 쿨비즈룩이 크게 눈길을 끌고 있다. 아웃도어나 스포츠 업계 등 기능성 소재 개발에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업계부터 각종 일괄화(SPA)브랜드까지 다양한 냉감 소재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냉감 소재를 적용한 ‘쿨 기어’(Cool Gear)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 주로 입는 폴로 티셔츠 제품에도 땀을 흡수한 뒤 빠르게 마르는 ‘플래시드라이’(Flash Dry) 원단을 활용했다. K2도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과 습도를 유지하게 돕는 상변환 물질을 활용했다. K2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복 제작을 위해 연구한 상변환 물질을 활용해 개발한 ‘쿨360플래시’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월드키친 ‘파이렉스 클릭 텀블러’. [사진 제공=월드키친]

▶여름철 무더위 덜어주는 주방용품= 음료수를 담는 텀블러는 야외활동 시 필수품 중 하나이다. 월드키친의 내열유리 브랜드 파이렉스(Pyrex)의 클릭(Click) 텀블러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좋은 보냉 텀블러다. 차가운 음료를 넣고 6시간이 지나도 10°C 이하를 유지할 정도로 보냉 기능이 우수하다. 또한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남녀노소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허 출원한 원터치 뚜껑은 한 번의 조작으로 안전 잠금장치 해제와 동시에 뚜껑을 열 수 있다. 용량은 350㎖와 480㎖ 2가지이며 각각 아이보리ㆍ블랙ㆍ레드 컬러로 출시됐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