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들은 글로벌 사업에 직접 나서는 과장, 대리 등 주니어급 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이달 연수 실행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말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등 7개국으로 출국한다. 연수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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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
UAE 연수원으로 선발된 홍수경 대리는 “아랍에미리트에 나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현지문화를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넓혀 갈 모습이 기대된다”며 “도전적 자세로 현지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거래처 발굴에도 나서 새로운 시장 개척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전략 지역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 속에 2012년부터 해외지역전문가 연수 제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0여명의 연수생들이 40개 국가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지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