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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 박유천, 3차 피소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아이돌그룹 JYJ 멤버 박유천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3번째 여성이 등장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대 여성 A씨의 고소장을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추가로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과 16일 각각 박 씨를 고소한 여성들과는 다른 인물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6월 11일 저녁 강남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시다 여럿이 함께 박 씨의 주거지로 이동해 술을 마시던 중 다음날인 12일 새벽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함께 제출한 증거물품은 없었다.

앞서 지난 10일 20대 여성 B씨는 박 씨가 지난 3일 밤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자실을 성폭행했다며 고소한 뒤 닷새 만에 취하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여성 C씨도 지난해 12월 박 씨에게 유사한 수법으로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박 씨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혐의 가운데 하나라도 사실로 밝혀지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폭력이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수사하는 사건이 아닌 만큼 고소가 취하된 사건을 포함해 모든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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