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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완화 전망에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소폭 상승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1포인트(0.07%) 오른 1953.40을 기록했다.

최근 증시 최대 변수로 떠오른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 불안감을 완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투표 캠페인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간밤 뉴욕증시도 브렉시트 관련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억원, 1045억원씩 순매도했고 기관은 5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85억원)에서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1549억원)는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물산(3.46%), 기아차(1.36%), 삼성전자(1.21%), 한국전력(0.69%) 등이 올랐다.

반면 POSCO(-2.45%), SK하이닉스(-2.19%), NAVER(-1.71%), 현대모비스(-1.71%) 등이 하락했다.

쿠쿠전자(-4.32%)는 일부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두산엔진은 저평가 구간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7.03% 급등했다.

또 지에스인스트루는 100억원대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78%), 유통업(1.37%), 기계(1.11%), 전기ㆍ전자(0.73%), 전기가스업(0.65%)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1.58%), 의료정밀(-0.99%), 철강ㆍ금속(-0.95%), 건설업(-0.72%), 서비스업(-0.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 내린 678.8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억원, 305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74억원 순매도했다.

상위종목에서는 SK머티리얼즈(1.00%), 카카오(0.11%), 바이로메드(0.07%) 등이 올랐다.

반면 케어젠(-2.92%), CJ E&M(-1.81%), 메디톡스(-1.65%), 컴투스(-1.59%), 동서(-1.35%) 등이 하락했다.

셀루메드는 상처 치료ㆍ흉터 생성 방지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14%대까지 급등 하다가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1.02% 하락한 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2.06%), 일반전기전자(1.34%), 비금속(1.27%), 운송(1.1%) 등이 올랐고 방송서비스(-1.59%), 통신방송서비스(-1.23%), 제약(-1.05%), 컴퓨터서비스(-0.88%), 디지털컨텐츠(-0.7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72.7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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