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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브뤼셀 자치구와 자매결연 40주년 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5일 벨기에 월루에 쌩 삐에르구(Woluwe­Saint Pierre)에서 열린 ‘자매결연 체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사는 해당 자치구 청사에서 열렸으며, 구에선 베느와 쎌렉스(Benoit Cerexhe) 구청장의 초대에 따라 주윤중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했다. 자리엔 안총기 주벨기에 대사, 레이몽드 베르 벨기에 한국전참전협회 회장, 왕실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구와 벨기에의 인연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벨기에 1개 대대가 본부를 물색, 현재 구의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를 선택하면서 시작됐다. 1976년 6월 세워진 벨기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두 도시를 자연스레 자매결연까지 맺게 만들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품을 교환하고 지난 40년을 살펴보는 ‘강남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동영상도 시연했다.

구는 10월 ‘강남 페스티벌’에 월루에 쌩 삐에르구 대표단을 초청, 답례를 표시하는 한편 양 도시 간 문화교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윤중 강남구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월루에 쌩 삐에르구와 다양한 상호교류를 다져가겠다”며 “양 도시는 세계적인 글로벌 으뜸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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