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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한내근린공원에 ‘작은 도서관’ 짓는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한내근린공원에 독서ㆍ문화 복합 공간인 ‘한내 작은 도서관’를 건립하기로 하고 내달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서관은 사업비 14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지상1층, 연면적 359.37㎡의 규모로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어린이독서공간과 북카페, 주민커뮤니티실이 들어선다.

지역아동센터는 학습지원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로 꾸며져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 돌봄공간으로 활용한다.


노원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아이는 누구나 동네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서돌봄마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시설과 함께 도서관 외부에도 곳곳에 벤치를 두어 도서관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한내 작은도서관은 독서와 아이 돌봄,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면서 “작은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에 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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