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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원, 전효성 뒷담화?…“수술했나봐, 잇몸이 안보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필라테스 강사로 유명세를 탄 방송인 양정원이 ‘89년생 동갑내기’ 가수 전효성의 성형수술을 언급해 구설수에 올랐다.

양정원은 16일 오후 SBS 라디오를 진행하다 노래가 나오는 시간을 이용해 스탭들과 전효성의 얼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얘기가 오갔고 그대로 외부로 노출됐다.

이 자리에 전효성은 없었다.

양정원은 “전효성, 수술했나봐요. 요즘 (잇몸이) 안보여”라고 운을 뗐다. 옆에 있던 직원이 “무슨 수술이요?”라고 묻자 양정원은 “잇몸 여기 여기. 얼마 전 SNS 봤는데 다 내렸어요. 사람들이 저보고 수술 안하냐고 맨날 그래요”라고 답했다.


사진=웹사이트 ‘Tumblr’

다른 직원이 ‘잇몸을 어떻게 (수술)하지?’라고 또 묻자 양정원은 손으로 흉내를 내며 “이 위를 찢어 가지고 올리는 게 있나봐요. 이렇게 하나봐요”라고 설명했다.

‘나랏님도 없는데서는 욕한다’고 하지만 양정원의 발언은 인터넷으로 확산되면서 ‘뒷담화’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라디오를 들은 청취자들은 전효성이 잇몸 수술을 한 것으로 알 것”이라면서 “전효성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확인도 안된 사실을 갖고 얘기하는 것이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양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비판글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eaxoiad’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이 ‘라디오에서 마이크를 켜진 줄 모르고 전효성 씨 뒷담화하셨다던데 사실인가요?’라고 댓글을 달았지만 얼마 뒤 이 글은 삭제 조치됐다.

한 네티즌은 “양정원 씨가 적극적으로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미적지근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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