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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풍수해 보험 꼭 가입하세요”
-재난시 최대 90% 복구비 지원 가능해 권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본격적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에 나선다. 구는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풍수해 보험’을 권장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보험은 주의보 발령 이상 태풍ㆍ홍수 등 발생 시, 입은 금전적 피해를 해당 가구에게 보상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상 금액은 재난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에 달한다.

보험료로 내는 돈의 일부는 국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액수는 일반인 약 55~62%, 차상위계층 76%,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86%다. 


가입대상은 세입자 동산을 포함한 주택, 비닐하우스 등 온실이며 기간은 1년이다. 자세한 가입조건과 납입방법, 보삼범위 등은 국민재난안전포털(http://civil.safekore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상습 침수구역과 저지대 등에 거주하는 침수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식지, 홈페이지, IPTV를 비롯한 구 홍보매체를 통해 가입 안내를 진행 중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기습적인 재난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저렴한 비용으로 혜택을 받는 풍수해 보험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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