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사장은 이날 대구체육고에서 체육계 유관단체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한국 근대5종 성장을 위해 헌신해 준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기 동안 근대5종 발전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사장은 전날 열린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 선거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2014년까지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국토정책국장,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LH 사장으론 지난 3월 부임했다. 박 사장은 오는 10월 예정된 아시아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아시아연맹 회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당선되면 국제근대5종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LH는 1985년부터 대한근대5종연맹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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