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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대외 불안 지속…1960선까지 후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대외 불안 지속에 1960선까지 후퇴했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20포인트(0.16%) 내린 1968.83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관련 이벤트는 중립적인 수준에서 마무리 됐다.

MSCI은 현재 신흥시장에 포함된 우리나라가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고 중국 본토에 상장된 A주의 신흥시장 지수 편입도 유보했다.

다만 MSCI 이벤트 종료 후에도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결과가 발표되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히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원, 1439억원씩 순매도했고 개인은 16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476억원)와 비차익거래(2099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4.94%), SK하이닉스(3.10%), 삼성전자(2.39%), POSCO(0.24%)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3.18%), 현대차(-2.17%), 신한지주(-1.95%), 삼성물산(-1.69%) 등이 하락했다.

비자금 조성 혐의로 대규모 압수수색 등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의 주요 상장계열사 주가는 그간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소폭 상승 중이다.

롯데케미칼(1.96%), 롯데쇼핑(1.20%), 롯데푸드(1.82%), 롯데칠성(0.95%) 등이 오르고 있다.

KCC는 현대미포조선이 보유 중이던 자사 주식 전량을 처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0.26%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2.12%), 종이,목재(1.80%), 의료정밀(1.50%), 제조업(0.51%) 등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업(-2.72%), 기계(-2.19%), 건설업(-1.86%), 은행(-1.58%), 금융업(-1.1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 오른 694.6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81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9억원 순매도했다.

상위종목에서는 SK머티리얼즈(4.76%), 바이로메드(2.76%), 컴투스(1.75%) 등이 올랐다.

반면 코미팜(-2.30%), 로엔(-1.87%), 케어젠(-1.52%), 카카오(-1.38%)등이 하락했다.

6거래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코데즈컴바인은 12.69%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8.54%), 반도체(1.45%), 기타제조(1.19%), 기타서비스(1.10%), 기계,장비(0.95%) 등이 올랐다.

반면 출판ㆍ매체복제(-1.52%), 정보기기(-1.38%), 인터넷(-1.01%), 종이,목재(-0.85%), 유통(-0.7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173.3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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