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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檢 출석 요구에 불응
-15일 오전 10시로 예정… 왕 前 사무부총장, 모습 드러내지 않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김수민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과 관련된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돼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15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왕 전 부총장에게 이날 오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 통보했다.

하지만, 왕 전 부총장은 변호인과 더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검찰에 불출석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왕 전 사무부총장은 20대 총선 당시 김 의원 측이 선고공보물 인쇄업체 B사와 TV광고 대행업체 S사로부터 총 2억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도록 김 의원과 사전에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왕 전 사무부총장은 B사에 직접 2억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했고, 이에 따라 B사는 김 의원에게 1억1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당직자 가운데 왕 전 사무부총장이 처음으로 소환 통보를 받으면서 함께 고발당한 박선숙 의원(전 사무총장)과 김수민 의원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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