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강렬한 연출과 현대적인 시공간적 배경으로 오페라 애호가들 뿐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서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파크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이는 라 트라비아타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 맞게 무대 세트를 재정비하고, 영상으로 그 완성도를 높인다.
지난해 공연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소프라노 오미선(비올레타 역), 바리톤 박정민(제르몽 역)을 비롯해 테너 허영훈(알프레도 역)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지난 5월 5일 성남문화재단 앙트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 - 키즈콘서트’,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루살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감동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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