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등포구 찾아가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바쁜 생활로 보건소를 찾기 힘든 주민 대상으로 운영한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공원, 경로당, 복지관 등을 다니며 이들의 건강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주민들 건강을 위해 간호사를 비롯한 금연 상담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뭉친다. 각 인원은 ▷금연 및 절주 상담 ▷건강 체중 및 운동법 안내 ▷혈압측정 및 만성질환관리 ▷나트륨 줄이기 ▷감염병 예방 등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진단ㆍ상담에 나선다. 


먼저 금연 의사가 있는 주민 대상으로 구는 일산화탄소,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한다. 이후 지속적 관리를 원할 경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도 안내할 예정이다.

운동 처방사는 체성분 측정 등을 통해 건강 체중과 개인에 맞는 운동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스트레칭의 기본 원칙과 올바른 유산소 운동 등 생활 스포츠도 지도하게 된다.

구는 혈압과 당뇨, 심ㆍ뇌혈관 질환 등 만성병 상담도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전문 인력을 활용, ▷건강에 좋은 저염식단 ▷올바른 손씻기 방법 ▷에이즈와 결핵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심폐소생술도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이달에는 15일 양평1동, 22일 신길3동, 29일 신길4동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 예약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건강한 삶의 지름길은 꾸준한 건강관리와 실천”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게 보건소가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