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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300석 규모 콘서트홀 갖춘 새 음악관 준공
[헤럴드경제=강문규ㆍ구민정 기자] 서울시립대가 300석 규모의 최신 콘서트홀을 갖춘 새 음악관<사진>을 최근 준공했다.

15일 시립대에 따르면 새 음악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815㎡ 규모로 지어졌다. 개인 레슨실 28실, 강의실 4실 등 학생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춘 300석 규모의 콘서트홀도 마련됐다. 시립대 관계자는 “콘서트홀은 학생들의 교육 공간일 뿐 아니라 대관을 통해 서울 시민을 위한 문화의 장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새 음악관은 배봉산 기슭에 자리 잡아 주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지열 시스템 자연 환기, 친환경 포장 등으로 녹색 건축 최우수ㆍ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다. 새 음악관은 2학기부터 사용되며 오는 10월 중순 개관식과 함께 기념 콘서트를 연다.

원윤희 시립대 총장은 “음악관 건립이 음악학과의 발전,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존 음악관이 있던 자리에는 2018년 개교 100년을 기념하는 ‘100주년 시민문화교육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rean.g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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