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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브릭, 국내 업계 최초 IACC 정식 회원 등록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신소재기반 위조방지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국내 최초로 위조품 거래 방지를 위한 국제 비영리 기관인 IACC(국제위조방지연합, International Anticounterfeiting Coalition)의 정식 회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IACC는 지난 1979년에 설립돼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각종 위조 및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전 세계 불법 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이와 관련된 법ㆍ규율ㆍ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률시행 등을 논의하는 기관이다. IACC는 전 세계 250여개 기업과 40여개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샤넬ㆍ에르메스 등 명품기업, 애플ㆍ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 로펌, 위조제품 조사기관, 정부기관 등이 가입돼 있다. 지난 4월 중국 대형 전자거래업체 알리바바가 IACC 회원 자격을 인정받았다가 로비 의혹 및 IACC 회원사들의 반발로 퇴출된 바 있다.


나노브릭은 “IACC로부터 자체 개발한 원천소재를 이용한 위ㆍ변조 방지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식 회원사로서 가입승인을 받았다”며 “IACC 정식 회원사가 됐다는 의미는 나노브릭의 위ㆍ변조 방지 기술력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나노브릭의 위ㆍ변조 방지 솔루션 ‘엠태그(M-Tag)’는 세계 최초로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자기색 가변잉크)를 적용해 위ㆍ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엠태그’는 오는 7월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개최되는 ‘2016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기간 동안 세계 53개국 정상들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지는 정품인증 태그로 공식 채택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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