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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이기는 보양식 레시피
초복(7월17일)이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게 삼계탕이다.

초복에 삼계탕을 즐겨 먹는 건 영양학적으로 이유가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체온보다 바깥 기온이 더 높아 피부열을 식히기 위해 혈액이 피부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화기관은 혈액이 줄어 들게 되는데, 따뜻한 음식은 혈액을 다시 내장쪽으로 이동시켜 몸의 균형을 맞춰준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평소 단백질 섭취가 적다 보니 삼계탕을 먹어 정상적인 소화기관의 활동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포화지방이나 동물성 지방을 권장량에 비해 훨씬 많이 섭취하면서 보양식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파트장은 “고단백, 고지방식이 더이상 보양식이 아니다”며 “색깔이 선명한 채소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 단백질과 지방보다는 채소 위주의 음식이 보양식”이라고 말했다.




▷적양파 소고기 볶음

1. 재료 : 붉은 양파, 소고기안심, 새싹, 고기양념

2. 레시피

①소고기를 끊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익힌다.

②소고기에 고기양념을 넣어 재운다.

③양념한 소고기와 붉은 양파를 넣고 볶는다.

④볶아진 고기에 새싹을 뿌려 완성한다.

3. 주의사항 및 추가사항

①소고기 대신 돼지고기(안심) 또는 닭고기(안심, 다리)로 변경 가능

②부족되기 쉬운 단백질과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

③고기는 꼭 살코기로 이용


▷버섯 닭살 토마토 볶음

가. 재료 : 새송이 버섯 또는 느타리 버섯, 토마토,

나. 레시피

① 소금, 다진파, 후추, 올리브유 (허브가루)

②닭살을 우유, 올리브유와 약간의 맛술, 소금, 후추에 미리 재운다.

③버섯은 데치고 토마토를 적당히 썬다.

④ 올리브유로 재료를 슬쩍 볶으면서 적당량의 소금과 후추, 허브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다. 주의사항 및 추가사항

①올리브유는 고온 가열 금지

②토마토대신 붉은 파프리카나 피망 사용 가능


▷연어 단호박 조림


가. 재료 : 연어, 유자청, 단호박

나. 레시피

①소량의 기름에 두툼한 연어를 노릇하게 굽는다.

②단호박은 껍질째 살짝 찐다.

③유자청에 간장, 갈은 양파를 넣어 드레싱을 만든 후, 연어와 단호박을 넣고 살짝 조린다.

다. 주의사항 및 추가사항

①연어나 단호박, 유자의 베타케로틴 흡수를 위해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을 권장

②단호박 껍질에 항산화 영양소(패놀산) 함량 더 높음.


부추 소고기편육

가. 재료 : 소고기, 부추, 양파, 젓갈, 소금, 고추가루

나. 레시피

①소고기를 얇게 져며서 후라이팬에 굽는다.

②부추와 양파를 적당히 썰어서 액젓 또는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고추가루 넣어 버무린다.

③준비된 부추겉절이와 소고기편육을 곁들인다.

다. 주의사항 및 추가사항

①붉은 살코기와 생채소를 겉들이면 철분 흡수 증가

②부추겉절이 대신 상추겉절이를 사용 가능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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