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일 문을 연 스쿨푸드 광화문점은 스쿨푸드가 선보인 첫 시그니처 매장으로 새로운 BI와 인테리어, 메뉴판 교체 등 론칭 15주년을 맞아 시도한 브랜드 리뉴얼 사례가 모두 적용됐다. 스쿨푸드는 광화문점에 처음으로 시도한 스쿨푸드의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반영해 신규 오픈 매장과 기존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6/14/20160614000469_1.jpg)
스쿨푸드 브랜드 BI는 고객들이 보다 명확하게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심플함을 강조해 레드컬러와 블랙 컬러로만 제작됐다. 매장 인테리어는 정통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흰색, 빨간색 등 원색을 주로 사용해 통통 튀는 느낌을 자아내던 기존 스쿨푸드 매장과 달리 베이지와 그레이 등 모노톤의 색상을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매장 직원들의 유니폼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반영해 기존 반팔 라운드 티셔츠에서 고급스러운 셔츠 형태로 변경됐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6/14/20160614000470_0.jpg)
스쿨푸드는 ‘캐주얼 한식’으로서의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고객들의 메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메뉴명을 바꾸고 매장 내 메뉴판도 교체했다. 특히 메뉴명은 각 메뉴에 사용된 재료나 조리과정을 반영해 기존 ‘마리1’, ‘마리2’ 등으로 표기했던 메뉴명을 ‘모짜렐라스팸계란마리’, ‘짱아치철판에그마리’ 등으로 변경해 메뉴명만 봐도 어떤 메뉴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