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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기획, 매각협상 결렬…‘불확실성’ 해소에 강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제일기획이 매각협상 결렬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에 남아 계열사 광고 수주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4일 오전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기획은 전 거래일 대비 5.57%(900원)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기획은 앞서 프랑스계 광고사 퍼블리시스(Publicis)에 매각이 추진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2월 2만2000원대까지 오른 주가는 지난달 24일 장중 1만5500원까지 떨어졌다. 


제일기획은 전날 “주요 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와의 기존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는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매각 관련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매각 관련 불확실성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와의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며 “퍼블리시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인수 후보군이 없기 때문에 매각 관련 중장기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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