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총기난사 발생 후 현장을 수사하는 미국 경찰 / [사진=게티이미지] |
12일(현지시간) 올랜도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미 전역이 충격에 가진 가운데, LA에서 열리는 동성애 축제를 노리고 테러를 벌이려고 한 남성이 체포됐다.
FBI에 따르면 샌타 모니카 지역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아 도로에서 서 있는 용의자와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 용의자의 차량에서는 3개의 총기와 다량의 폭발물질이 발견됐다. 남성은 이후 동성애 퍼레이드를 노리고 인디애나 주에서 LA까지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FBI는 용의자가 12일 올랜도 총기난사 테러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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