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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먹는 물냉면이 질린다면, 집에서 도전해 볼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여름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냉면’이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만들어준다.

냉면은 삶은 냉면국수에 무, 오이, 배, 편육 등의 고명을 얹고 육수에 말아 먹는 음식이다. 원래는 추운 겨울철에 먹는 별미 음식으로 평양냉면이 유명했지만, 지금은 여름에 많이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음식이 됐다.

밖에서 냉면을 사먹다 보면 맛이 다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집에서 직접 냉면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냉면 레시피를 소개한다.

[레시피 제공=한식재단]



<재료>

냉면국수(마른 것) 360g, 삶는 물 3kg(15컵), 소고기(양지머리) 300g, 물 2.2㎏(11컵), 향채 파 20g, 마늘 20g, 오이 50g(1/4개) 소금 1g(1/4작은술), 무 100g, 소금 1g(1/4작은술), 설탕 2g(1/2작은술), 고운 고춧가루 1.1g(1/2작은술), 식초 15g(1큰술), 배 100g(1/5개), 물 100g(1/2컵), 설탕 4g(1작은술), 달걀 120g(2개), 삶는물 1kg(5컵), 소금 4g(1작은술)



<양념장 재료>

청장 9g(1/2큰술), 소금 24g(2큰술), 설탕 24g(2큰술), 식초 45g(3큰술), 발효겨자 6.5g(1/2큰술)



<만드는 법>

1. 소고기는 핏물을 닦고, 향채는 손질해 깨끗이 씻는다.

2. 냄비에 소고기와 물을 붓고 센불에 1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춰 1시간 정도 끓이다가 향채를 넣고 약불로 낮춰 30분 정도 더 끓인다.

3. 소고기는 건져 식혀서 가로 4cm, 세로 2cm, 두께 0.2cm 정도로 썰고, 육수는 식혀 면보에 걸러서 양념장을 넣는다.

4.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깨끗이 씻고 길이로 2등분해 두께 0.2㎝ 정도로 어슷썰고 소금물에 20분 정도 절인다.

5. 무는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 길이 5cm, 폭 1.5cm, 두께 0.2cm 정도로 썰어 소금, 설탕, 고운고춧가루, 식초를 넣고 20분 정도 절인다. 배는 껍질을 벗기고 두께 0.2㎝ 정도의 반달모양으로 썰어 설탕물에 담근다.

6. 냄비에 달걀과 물, 소금을 넣고 센불에 5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춰 12분 정도 삶는다.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고 길이로 2등분한다.

7. 냄비에 물을 붓고 센불에 12분 정도 올려 끓으면 냉면국수를 넣고 2분 정도 삶는다. 물에 비벼 씻어 사리를 만들고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8. 그릇에 면을 담고 준비한 편육, 오이,무, 배, 달걀 등을 얹고 차게 식힌 육수를 붓는다.



*냉면 국물은 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섞어 만들거나, 잘 익은 동치미 국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열무물김치에 말아 먹어도 좋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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