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3.13%(500원)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인하에 최종 합의한 내용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3년 6개월간 지불해야 하는 용선료 2조5300억원 가운데 21% 수준인 5400억원 가량을 낮췄다.
여기에 채권단 출자전환까지 이어질 경우 부채비율이 200%대로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