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에 인기 많은 전용 60~85㎡규모 공동주택용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용지 1필지(B2블록ㆍ2만9447㎡)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B2블록은 60~85㎡규모 공동주택용지다. 용적률 200%, 세대수 560가구다. 감일지구 내 중심상업용지와 가까운 지구 중심부에 있다.
하남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ㆍ감이동 일원 168만7000㎡에 1만3000여 가구를 건설해 3만2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2010년 5월 26일 지구지정돼 2020년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하며 서울 송파ㆍ강동 등 기존 도심지역과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잠실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반경 5km안에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등이 지나간다. 서울(잠실), 위례 간 간선로도 인접(예정)해 있다.
아울러 천마산, 금암산 등 주변 자연생태공간이 풍부한 녹색도시다. 수도권 최초인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지구로서 공공의 전문성과 민간의 창의성이 결합된 융합도시로서의 가치도 상당하다고 LH는 강조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청ㆍ추첨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오는 23일 이뤄진다. 계약체결은 29일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나 LH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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