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역주민, 예술인, 단체 등이 모여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의 마을문화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1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3년부터 열린 마을문화축제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마을단위 문화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골목재즈 페스타’, ‘중앙동 주민축제 이랑’, ‘삼성동 푸른 마을나눔축제’, ‘세대공감댄스축제’, ‘관악-아세안 페스티벌’ 등 지역곳곳에서 어르신, 청년,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이어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는 마을문화축제에 필요한 공간대관료, 장비임차료, 홍보비 등을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