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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정무수석 “마음의 문 활짝 열고 늘 소통하겠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9일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늘 소통하는 정무수석으로서 여당은 물론 야당을 자주 찾아뵙고 늘 경청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정무수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전날 언론인터뷰에서는 “국민을 받들고 섬기도록 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주류든 비주류이든 여러분들을 찾아가 말씀을 잘 듣고, 이해를 구하고, 잘 듣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또 20대 국회가 여소야대로 개원하는 데 대해서는 “국민이 만들어준 상황이니 국민 뜻을 잘 받들어서 해나갈 것”이라며 “지금은 워낙 어려운 상황이니 실타래처럼 엉클어진 문제를 풀고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김 수석은 친박핵심으로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단장과 대변인을 역임한데 이어 2012년 대선 때는 새누리당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았다.

또 지난해에는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임명돼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기도 했다.

김 수석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 정무수석으로 임명되면서 화려하게 재기했다.



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8일 페이스북에 올린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를 여행하다 찍은 사진. 김 수석은 정무수석 임명 소식이 공개된 뒤 이 사진과 함께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려 했는데...‘10리도 못가고 발병이 났다’며 놀리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김재원 정무수석 페이스북]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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