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준금리 전격 인하] 맥 못추는 보험株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금리인하 결정을 내리면서 보험주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험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 내린 1만8700.86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 시각 전날보다 2.51%(800원) 떨어진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화재(-2.79%)와 삼성화재(-2.09%)도 2%대 내렸다.

삼성생명(-1.90%) KB손해보험(-1.48%), 미래에셋생명(-1.11%), 한화생명(-0.31%) 등도 줄줄이 하락세다.



보험의 경우 금리가 내리면 이자마진과 투자수익률이 낮아진다. 또 고금리로 판매한 상품에서 발생하는 적자도 커질 수 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다.

이로써 한은의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