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내리면 대출금리도 낮아져 부동산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흘러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오전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117.02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산업은 이 시각 전일보다 5.98%(2550원)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4.34%), 현대건설(2.03%), 대림산업(1.07%) 등도 1~4%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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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6.45%), 삼부토건(1.29%) 등 중소형 건설사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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