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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단독주택 지하서 화재…70대 여성 숨져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9일 새벽 0시께 서울 성북구의 한 단독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지하층에 살던 이모(71ㆍ여) 씨가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숨진 이 씨의 오빠이자 집 1층에 사는 이모(76) 씨가 지하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숨진 이 씨가 연기를 많이 들이마셔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orean.g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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