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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광화문ㆍ인사동 전기차 충전기 7개 시범설치
-한국충전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9일 오전 11시 종로구청에서 전기차 이용 활성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충전기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의 성공적 구축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은 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부지 확보 및 구축된 충전 시설의 이용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고 한국충전은 관내에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사후관리와 운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광화문광장 설치 예상모습.

종로구와 한국충전은 7월 중 광화문 열린광장 주차장에 급속 1대ㆍ완속 3대, 인사동 서인사마당 급속 1대ㆍ완속 2대 등 전기차 충전기 7대를 시범설치한다. 이후 공영주차시설와 공공청사, 병원 등 대형건물을 우선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용요금은 시범 설치 후 확정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로구는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관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제공에 앞장서는 행정을 구현하고, 한국충전은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충전시설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한국충전과의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향후 전기차 수요 급증에 따른 상황에 종로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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