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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그리스서 LNG 등 선박 4척 수주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선주로부터 총 6억달러 규모의 LNG선과 대형 유조선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

조선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8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박람회인 ‘2016 포세도니아’에서 그리스 최대 선박그룹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소속 해운사들과 선박 건조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밤 사이 수주가 확정된 것으로 안다. 9일 오전 중으로 수주 사안을 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이 수주한 선박은 LNG선 2척, 대형 유조선 VLCC 2척 등 모두 4척이다. 수주 선박 계약은 확정계약은 아니고 추후 상황을 봐서 확정 계약으로 전환하는 옵션 계약으로 알려졌다. 인도 시기는 오는 2019년 하반기다.

이번 수주 계약이 확정될 경우 자회사로부터 이관받은 물량(망갈리아 2척)을 제외한 올들어 사실상의 첫 수주 계약이 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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