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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외인 ‘사자’에 2020선 연중 최고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20선까지 치고 올랐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45포인트(0.77%) 오른 2027.08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 4월 21일 기록한 2022.10을 넘어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인 연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2억원, 425억원씩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1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696억원)와 비차익거래(1278억원)는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3.46%), KT&G(2.73%), LG화학(2.45%), 아모레퍼시픽(2.35%), NAVER(2.12%)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0.80%), SK하이닉스(-0.35%) 등이 소폭 하락했다.

CJ헬로비전은 1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6.53% 하락했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SK텔레콤도 1.13% 약세로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1.33%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4.91%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03%), 의약품(1.87%), 화학(1.59%), 철강ㆍ금속(1.59%), 은행(1.32%), 금융업(1.29%) 등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0.87%), 통신업(-0.66%), 운수창고(-0.0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 내린 703.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1억원, 32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43억원 순매도했다.

상위종목에서는 코미팜(2.35%), 메디톡스(2.12%), 동서(0.89%), 바이로메드(0.83%), 컴투스(0.52%) 등이 올랐다.

반면 CJ E&M(-2.17%), GS홈쇼핑(-1.52%), 카카오(-1.22%), 로엔(-1.21)등이 하락했다.

바이오스마트는 오스틴제약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16.05%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56%), 제약(0.84%), 금융(0.28%), 오락,문화(0.16%), 유통(0.14%), 제조(0.12%) 등이 올랐고 운송(-2.82%), 통신서비스(-2.59%), 통신방송서비스(-1.93%), 방송서비스(-1.74%), 인터넷(-1.1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내린 1156.6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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