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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울산서 건축자재마트 오픈
인천이어 두번째…3305㎡규모


“모델하우스를 보며 가구, 바닥재 등 건축자재를 통째로 또는 개별 구매한다.”

KCC(대표 정몽익)가 수도권 인천에 이어 울산에 두번째로 ‘건축자재마트’를 열었다. 홈씨씨인테리어 울산점으로, 규모는 3305㎡(1000평). 지난 2010년 개점한 인천점은 9917㎟(3000평) 크기다.

KCC는 이런 1000㎡ 이상인 마트 개념의 대형매장과 400㎡∼700㎡ 규모의 전시판매장 2개 전략으로 인테리어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시판매장은 3가지 인테리어 패키지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모델하우스 형태로 꾸며놓고 있다. 고객들은 이를 통째로(패키지) 또는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일 문을 연 홈씨씨인테리어 울산점. 고객들이 모델하우스 형태로 꾸며진 건축자재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형매장은 이런 전시판매장에 각종 건축자재, 공구매장에 DIY용 페인트 조색실도 갖췄다. 또 각 매장에서는 전문가인 인테리어플래너(IP)와 상담, 견적, 계약까지 바로 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인테리어를 쉽게 접근하도록 하려는 노력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시판매장은 현재 서울 서초본점를 비롯해 분당판교, 부산, 대구, 광주, 창원 등 12곳이다. 인천, 울산 두곳인 대형매장도 전국적으로 차츰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문을 연 울산점 역시 3가지 패키지로 구성된 쇼룸형태의 전시판매장과 각종 건축자재와 공구 등을 한번에 쇼핑 가능한 매장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500㎡ 규모의 패키지 전시공간에는 홈씨씨인테리어의 3가지 인테리어 패키지인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의 2016년 신규 디자인을 실제 거주공간처럼 재현해놨다.

모델하우스처럼 거실, 주방, 욕실, 안방 등 18개의 공간을 실물로 꾸며놓고 있다. 또 바닥재, 창호, 문 등 건축자재 견본은 물론 쇼룸의 빌트인가전도 옵션별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KCC 관계자는 “건축자재 B2C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매장과 마트식 매장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며 창호, 목재, 천장재, 조명, 철물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비해 인테리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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