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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 중수부’ 檢 부패범죄특수단, 대우조선해양 전격 압수수색 (2보)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형 비리 수사를 전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경영 부실 은폐 의혹 등이 제기된 대우조선해양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첫 수사를 시작했다. 올해 1월 정식 출범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전국 단위 대형 부패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꾸려진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최정예 멤버들이 모여있다는 점에서 ‘미니 중수부’로 불린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경남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150여명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회사 부실을 은폐하기 위해 수년간 분식회계를 저지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영진이 경영 비리를 저지르고도 이를 은폐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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