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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동남아 ‘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전자가 의료 시설이 낙후된 동남아시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LG전자는 최근 캄보디아 따께오와 미얀마 모울메인 지역에서 이동진료소를 열고 약 4000여명의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검진장소 옆에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포켓포토를 활용한 즉석 사진 선물, 3D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주민들의 건강검진 참여율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 5월 말부터 국경없는 의사회 등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혈압 및 당뇨 예방, 영양학, 위생 등 보건의료 관련 교육도 실시, 현지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보건인프라가 부족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생 동안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LG전자는 5월 캄보디아, 미얀마를 시작으로 하반기 방글라데시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순회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008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 후원을 통해 저개발국가에서 백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무료 의료검진 지원, 러시아, 페루, 이란 등 20여 국가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서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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