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현충일을 앞둔 5일 오후, 세계로TV 김원기 대표의 주식강연회가 펼쳐졌다. 세 번째로 펼쳐진 대전 강연회를 앞둔 인터시티호텔 5층에서는 준비된 200여 개의 좌석 중 절반 이상이 서울이나 대전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온 회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전국 강연회를 이어가고 있는 김 대표의 발걸음이 이제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연휴 한가운데에 진행된 강연회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먼저 강연에 앞서 초대가수 박상민 씨의 공연이 관중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상민 씨는 세계로TV와 인연을 맺고 있는 개그맨 황기순 씨와 함께 매년 여름 사랑의열매 주최 휠체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고도 없던 김 대표가 어느 날 2,000만원을 쾌척한 것을 계기로 이번 강연회장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박상민 씨는 자신의 히트곡 ‘중년’, ‘지중해’, ‘무기여 잘 있거라’ 등 다양한 곡을 열창하며 모든 회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적인 공연을 즐겼다. 한편, 이 날 강연회장에서는 신인 걸그룹 트위티(Tweety)의 공연이 있었으며 이들은 히트 싱글 ‘바다야’를 재편곡해 발매할 것이라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진 김 대표의 강연은 여유가 넘치는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변수가 충돌하는 주식 시장의 상황을 바라보는 베테랑 주식 애널리스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 대표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바이오주와 대선주 등 테마주를 주목해야 하며 급등이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장에서는 김 대표의 나눔행보에 동참한 회원들이 앞장서 쌀화환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세계로TV는 12일(일) 12시 울산 롯데호텔, 19일(일) 1시 인천 송도 경원재앰배서더, 25일(토)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명품 주식강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경 기자/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