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교육 관계자들 모여 정보 공유할 터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5회 숲유치원ㆍ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8일 경상북도 포항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 경상북도, 포항시, (사)한국숲유치원협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유아숲교육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유아보육‧교육기관 관계자는 물론 유아숲지도사,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숲교육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민간분야 유아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 발표와 논의가 이뤄지며 명사 강연도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돼 숲교육 운영사례 포스터 전시회, 관련 교재와 교구 전시, 목공ㆍ숲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산림청 이순욱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숲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함양을 돕는 소중한 교육공간”이라며 “숲교육에 대한 민ㆍ관 협력체계를 지속확대하고, 정부 3.0을 기반으로 한 산림교육 정보공유를 통해 유아숲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는 산림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ㆍ시행에 따라 지난 2012년 제1회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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