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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마을버스 정류소 등 257개 금연구역 추가지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이 달 1일부터 마을버스 정류소 231개소와 공원 등 26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새로 설정된 금연구역은 앞으로 들어설 해당 시설을 포함,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경계에서 10m 이내 보도와 공원ㆍ마을마당의 전체 면적이다. 구는 앞으로 해당 지역도 9월 말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적용, 10월 1일부턴 과태료 10만원의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는 주민 혼란과 단속 반발을 막기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게시판, 홈페이지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기로 했다. 마을버스정류소 승차대엔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다방면으로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단속에 앞서 구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평일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직장인과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 금연클리닉도 매월 1ㆍ3주차에 진행중이다. 등록 구민들은 6개월간 개인별 흡연 의존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금연구역 확대지정이 간접흡연 등 유해환경에서 구민 건강을 보호해 줄 것”이라며 “지정장소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구역들인만큼 금연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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