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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책두레 학교 워크숍’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9일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책두레 학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책두레 학교는 마을과 학교가 독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이끄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명칭으로, 이번 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구 역점사업이다.

구는 거점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결해 이용자가 공간ㆍ물리적 한계를 넘어 마음껏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게 하는 ‘책두레 서비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책을 매개로 마을과 학교간 긴밀한 교육망을 만들고 교육 공동체로의 발전적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를 담은 것이다.


워크숍에선 이번 해 초부터 추진해 온 독서관계망 형성 사업 확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 교사, 독서관련 마을공동체 등 각 분야 지역 주민 150명이 참석하게 된다.

구는 자리에서 ‘열린 원탁토론’을 구성, 도서관에서 학교, 마을까지 이어지는 실천프로그램에 대해서 토론한다. 또 ‘책 읽는 마을을 위한 네트워킹’ 주제의 특강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워크숍을 통해 모은 주민 아이디어는 하반기 책두레 학교 2단계사업 추진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토대로 200개 독서동아리, 활동회원 3000명을 목표로 둔 독서공동체 확산 운동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독서교육아카데미, 북콘서트, 책 읽는 강서마을 선포식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구상중에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마을의 다양한 독서자원을 결합해 튼튼한 교육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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